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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덕후적 증명법 2

그러니 중요한 근거라고 해야 그동안 여러 사람이 제시했던 논리를 뒤섞어 놓고, 상소리까지 섞어 올려놓은 내용을 두고 ‘반론의 여지가 없는’ 운운하는 행위가 어떤 발상인지 더 설명할 필요 없을 것이다. 그래놓고 처음부터 승리 선언하고 들어가는 걸 보면 논증에는 애초부터 관심도 없었다는 점 분명하다. 재미있는 어록 몇가지만 봐도 제홍씨와 황룡의 정신상태를 ...

오덕후적 증명법 1

이글루스 같은 사이트가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다는 측면에서 보면 꽤 좋은 의사표현 수단을 하나 제공한 셈이다. 이런 곳은 폐쇄적으로 돌아가는 전문 분야에서 보다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는 가 제공될 때 가치를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세상이라는 게 좋은 거 만들어 놓으면 꼭 악용하는 작자들이 나오게 마련이다. 좋은 취지로 만들어 놓으면 꼭 불량 정보 흘려...

사료의 껍데기만 보기-일본서기 악용법

제홍씨 뿐 아니라, 상당수의 오덕후들이 써먹는 수법이니 말 나온 김에 그 수법들을 밝혀두는 게 여러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하자면 끝이 없겠지만, 의심심장한 것 하나만 더 보자. 제홍씨는 자신의 논지를 입증하겠다며 이렇게도 썼다. 일본서기 조차도 야마토가 임나를 세웠다고하지. 백제가 임나를 세웠다는 말은 하지도 않습니다.이 역시 사료의 껍데기만 들...

고고학의 악용과 사이비 역사학 1

글을 올리는 건 어떤 분이 걱정하는대로 ‘상대를 설득하기 위해서’만이 목적일 필요는 없다. 오덕후의 황당한 소리 때문에 시작된 이야기지만, 가끔은 이 덕분에 그동안 하지 못했던 얘기를 할 계기가 되기도 한다. 이 참에 고고학 악용 이야기도 해보자. 광개토왕비도 그렇지만, 고대사 분야의 사이비 역사학을 만들어 내는데 악용되는 또 다른 코드가 있다. 바로 ...

식민사학자들의 광개토왕비 악용과 그 추종자들

일제 식민사학자들은 바로 이 점을 무시하고 (적나라하게 말하자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하기도 싫었겠지만) 기사의 액면만 드러내서 ‘왜가 한반도 여러 국가를 정복한 증거가 광개토왕비에 나온다’는 식으로 몰아간 것이다. 그런데 반증이 너무 쉽게 나온다. 광개토왕비를 제외한 주요 사료, 특히 삼국사기에 고구려가 왜를 언급한 기록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 심...

반론의 여지가 없는(?) 책사풍후의 논리 2

그 첫 번째 수법 하나부터. 여기 나오는 근거를 보면 광개토왕비에 거의 대부분의 근거를 의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광개토왕비 관련 연구사를 아는 사람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사실지만, 비문이 ‘발견’되었을 때 흥분에 휩싸여 집중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한 집단이 바로 식민사학자 집단이다. 이들이 3년 정도의 비공개 연구를 거친 뒤, 자신들의 잡지인 회여록에 이를 ...

반론의 여지가 없는(?) 책사풍후의 논리 1

책사풍후가 드디어 반론의 여지가 없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여기 덧글을 붙인 사람들 대부분이 상대하지 말라고 한다. 사실 올려놓은 내용을 보니 상대할 가치가 있는 글은 아니다. 그런데 한가지 재미 있는 점이 있다. 이런 식으로 ‘무림의 숨은 고수’ 행세를 하는 자들 대부분이 그렇듯이, 자기는 남이 모르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내막을 ...

광개토왕의 임나가라 정벌 문제 - 오덕후의 트집 잡기 수법

벌써 몇 달전 이야기인데, 드라마 광개토태왕에서 왜가 한반도에 거점을 가지고 있었던 것처럼 묘사한 내용에 대해 포스팅을 작성했더니, 자칭 책사풍후라는 닉네임이 문제를 삼아왔다. ‘왜가 한반도에 거점가지고 있는건 맞죠’라는 것이다. 이 근거로 광개토왕비를 인용한 게 잘못되었다는 건 자신이 인정했으니 문제가 없겠지만, 그 이후의 논리는 점점 과격해진다. 그...

광개토왕이 임나라가 정벌에 중점을 둔 요소 2

아군 일부 병력에 적 병력이 딸려 나와 준다면, 그 병력이 미리 자리 잡고 있는 아군 병력에 달려드는 상황을 유도하려는 의도다. 이 상황에서는 아군이 미리 자리잡고 기다리는 적에게 달려드는 상황에 비해 훨씬 유리하게 싸울 수 있다. 이렇게 상대의 공격을 받아넘긴 다음 반격을 가하는 수법이 이른바 ‘역러쉬’다. 그냥 밀고 들어가는 것보다, 이렇게 반격의 ...

4세기 후반 신라-왜 전쟁의 변화 2

반면에 신라의 약점은 심각하게 드러난다. 공격받을 지점을 미리 알고 지킬 수 없는 점은 그대로인데 반해, 이젠 상륙한 지점만 파악하면 퇴로를 차단할 수 있었던 전술은 쓸 수가 없게 되었다. 상륙할 때에 대기시켜 놓은 선박이 있는 지점으로만 퇴각해야 한다는 약점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굳이 배가 있는 방향을 고집할 이유가 없어지므로 일단 철수 루트가 다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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