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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위가 고구려의 세력권을 인정한 근거?

두 번째 주장이 나온 배경에는 문자왕 때 고구려가 북위에게서 통치를 인정 받은 지역의 실체가 자리 잡고 있다. 이를 두고 노태돈은 ‘북위가 요해 이동 지역 문제에 개입할 뜻이 없음을 밝혔다’고 보는 근거 사료로 이용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이 사료와 관련된 노태돈의 주장을 인용해보기로 한다. 이에 대한 북위의 입장은 세종의 말에서 표명되었다. 즉 고구...

북위의 고구려 지배권 인정에 대한 인식 문제 2

두 번째 시각에 대해서도 이정자 연구에서 비판 논리가 나온 바 있다. 그러나 여기서의 비판은 지나칠 정도로 우회적이고 소략하게 표현해 놓았다. 이 논문에서 관련된 내용은 아래 인용한 것이 전부이다. 이 기사에 나타나듯이, 九夷를 모두 정벌해왔다는 구절은 독립된 별개의 사실을 서술하고자 하는 의도가 아니다. 고구려가 바치는 공물과 관련된 사실을 서술하려는...

사료의 껍데기만 보기-일본서기 악용법

제홍씨 뿐 아니라, 상당수의 오덕후들이 써먹는 수법이니 말 나온 김에 그 수법들을 밝혀두는 게 여러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하자면 끝이 없겠지만, 의심심장한 것 하나만 더 보자. 제홍씨는 자신의 논지를 입증하겠다며 이렇게도 썼다. 일본서기 조차도 야마토가 임나를 세웠다고하지. 백제가 임나를 세웠다는 말은 하지도 않습니다.이 역시 사료의 껍데기만 들...

식민사학자들의 광개토왕비 악용과 그 추종자들

일제 식민사학자들은 바로 이 점을 무시하고 (적나라하게 말하자면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하기도 싫었겠지만) 기사의 액면만 드러내서 ‘왜가 한반도 여러 국가를 정복한 증거가 광개토왕비에 나온다’는 식으로 몰아간 것이다. 그런데 반증이 너무 쉽게 나온다. 광개토왕비를 제외한 주요 사료, 특히 삼국사기에 고구려가 왜를 언급한 기록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 심...

반론의 여지가 없는(?) 책사풍후의 논리 2

그 첫 번째 수법 하나부터. 여기 나오는 근거를 보면 광개토왕비에 거의 대부분의 근거를 의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광개토왕비 관련 연구사를 아는 사람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사실지만, 비문이 ‘발견’되었을 때 흥분에 휩싸여 집중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한 집단이 바로 식민사학자 집단이다. 이들이 3년 정도의 비공개 연구를 거친 뒤, 자신들의 잡지인 회여록에 이를 ...

고운의 운명 그리고 북연의 성립과 멸망

어제 드라마 광개토태왕의 내용을 보니, 마지막 회인 오늘에는 고구려가 북위와 후연 연합군을 격파하고 중원의 패자로 나설 모양이다. 그리고 나서 고운을 연의 황제로 만들어준다는 내용일 것임을 추측하기 어렵지 않다. 물론 실제 역사와는 별 상관없는 드라마 시나리오일 뿐이다. 실제 고운이 황제가 된 과정이 드라마 내용과 완전히 다르다는 점은 이전에 소개했으니...

모용희는 어떻게 쫓겨났을까?

어제 드라마 광개토태왕을 보니 드디어 모용희가 쫓겨나고 고운이 황제로 등극하는 장면이 연출될 시기가 온 것 같다. 물론 구체적인 장면은 다음 주로 미루어지겠지만, 어떻게 진행될런지는 뻔하다. 고구려와 후연, 북위가 얽혀 벌어지는 전쟁에서 모용희가 되지도 않는 짓을 벌여 나라를 위기로 몰아넣으니 고운이 나서서 해결하려 모용희를 쫓아 낸다는 설정일 것이다....

임나가라정복 전략 1

모든 요소를 고려하여 광개토왕이 구상한 전략은 대충 이런 것이다. 작전의 기밀이 유지되려면 고구려군이 개입했다는 사실 자체가 노출되어서는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고구려군은 신라 접경지역에 배치한다. 신라 깊숙이 더 깊이 들어가서는 안 된다. 깊이 들어가면 왜군에 반격을 가하기는 쉬워질지 몰라도, 사전에 신라 지역을 정찰하는 왜군에 발각되는 수가 생긴다...

고구려와 북위 그리고 후연

어제 광개토태왕은 고구려에 사신을 파견한 후연과 북위가 서로 동맹을 맺기 위하여 안달하는 내용으로 일관했다. 광개토대왕 때에 높아진 고구려의 위상을 부각시키겠다는 제작진의 의도가 뚜렷하게 드러난 셈이다. 그러나 이건 드라마에서 지어낸 상황일 뿐이다. 실제 역사에서는 당시 북위가 이렇게까지 고구려와의 동맹을 원할 상황은 아니었다. 이 점은 어제 밝혔으니 ...

모용희와 고구려

어제 드라마 광개토태왕은 후연에서 모용희가 형 모용보를 죽이고 황제에 오르는 내용이 주요 테마였다. 여기에는 고구려의 이간책이 먹혀들었다는 설정도 곁들였다. 물론 이건 드라마의 설정일 뿐이고, 실제 역사 기록과는 별 상관이 없다. 일단 드라마에서 후연과 북위가 끊임없는 소모전을 벌이고 있던 상황이라고 설정한 것부터 실제 역사와는 다르다. 당시에는 모용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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