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의 경험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2 └ 성고선생 칼럼

반대로 일본은 무치주의 국가로 상공업을 장려하고 외국무역에 역점을 두었다. 군비를 갖추기 위해서이다. 왜구의 노략질이 가장 돈을 손 쉽게 버는 방법이었다. 왜구는 노략질을 일삼지만 항상 실전경험을 할 수 있는 강점이 있었다. 거기다가 전국시대에 번주(藩主)들이 치열하게 싸웠으니 강군이 될 수밖에 없다. 일본에서 칼과 성()이 발달한 것도 그 때문이다.

임진왜란은 이 같은 선비와 무사의 싸움이다. 그러니 선비가 지게 마련이다. 문과 무는 치우쳐서는 안 된다. 조선은 문에 너무 치우쳤다. 그러니 강국이 쳐들어오면 위태롭다. 힘이 없으면 남의 나라에 업신여김을 당한다. 임란 때 명나라가 도와주지 않았으면 조선은 꼼짝 없이 망했다. ·왜에 의한 반도분단, 명의 분할통치론, 직할통치론이 제기된 것도 힘이 없기 때문이다. 조선의 선비들은 전쟁이 끝난 뒤에도 계속 친명정책으로 일관하다가 300년 뒤에 무기력하게 그 일본에게 망하고 말았다.

유비무환이다. 지금도 북한을 놓고 중···소가 6자회담에서 대치하고 있다. 임진왜란 때의 경험을 귀감삼아 군사력을 기르고 국방의식을 높여야 한다. 지난 번 천안함 피격 때 전 국민이 무감각했다. 임란 전에 선조나 조신들이 일본이 쳐들어 온다는 경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쳐들어 오지 않기를 바래 무사안일하게 있다가 낭패를 당한 것을 상기해 보자. 다행이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이 되었고, 문무가 균형잡힌 국가를 영위하고 있으니 그 때보다는 유리하다. 다만 국민의 튼튼한 국방의식과 자주의식이 필요하다.

 


덧글

  • 솔까역사 2013/10/15 07:24 # 답글

    주한미군이 있는 한 웰빙국방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1991년 이후는 미군철수의 조건이 되는데 별 해괴한 이유를 들어서 미군철수를 반대하네요.
    미국이 점차 일본의 역할을 키워나가고 있는데 이제 다시ㅇ일본에 기대게 생겼습니다.
  • ㄴㅇㄹ 2013/10/15 14:11 # 삭제

    야 좀 조용히 하라고.
    미군철수 주장이 말이나 되냐?
  • ㄴㅇㄹ 2013/10/15 14:21 # 삭제

    이건 동북공정 추종, 임나일본부 추종, 미군철수 주장 진짜 말이 안되는 것만 골라서 주장하네.
    이러니 이글루스 식민빠들한테조차 욕을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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