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수적인 교과서 운동을 하는 집단과 여기서 설치는 일부 유저의 유사성을 보여주고 있는데... 바로 어제도 권희영, 이명희 교수가 기자회견을 하면 다른 교과서 쓴 사람들을 친북세력으로 몰았다. 그런데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맥락으로 설치는 이곳의 일부 유저들이 올리는 덧글 중 의미심장한 것 몇가지가 올랐다. 자체로는 어차피 헛소리에 불과하지만, 어쩌면 이게 처음부터 시비가 붙었던 근원적인 이유을 보여줄 수도 있겠다.
이 포스팅 시리즈를 처음부터 보았던 사람이라면 유에 패거리가 애초에 시비가 걸고 들어왔던 주제가 무엇이었는지 알 것이다. 바로 SBS스페셜 ‘젠야’에 관한 포스팅이었다. 이 프로그램에서 말하고자 했던 내용이 무엇이었던가?
붕괴되어 가는 일본의 경제상황에서 30이 넘도록 알바로 연명이나 하고 있는 일본의 백수 청년이 차라리 전쟁이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바라는 것. 그런데 그 전쟁을 바라는 심보는 일본이 무슨 위협을 받아서가 아니라, 자기들이 운영 잘못해서 망가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주변의 힘없는 나라를 침략해서라도 돌파구를 찾아보자는 것이다. 그때도 언급했지만, 사실 지금의 일본 상황은 남을 탓할 문제가 아니다. 일본을 이끌고 있는 기득권층이 운영을 잘못해서 초래한 결과일 뿐이다. 그런데도 지금 아베를 필두로 하는 일본 기득권층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 지 안 보이나?
그런데 이런 짓을 기성 정치인보다 과격하게 밀어붙이자고 나오는 집단이 바로 사쿠라이마코토가 이끄는 재특회라는 단체다. 여기서 내세우는 슬로건이 뭐였던가? 한국인들이 일본에서 특권을 누리고 있다면서 별 힘도 없는 한국타도를 내세우는 것 아닌가? SBS스페셜 ‘젠야’ 바로 이런 족속들의 사회의식 역사의식을 추적해 본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여기서도 주목했듯이, 이렇게 일본의 기성 정치인들이 하지 못하는 과격한 발언을 대신 해주면서 극우 운동의 앞잡이 노릇하는 족속들이 있는 집 자식들이 아니라는 것이다. 자신들도 알바로 연명하는 한심한 주제면서 일본에 망조가 드는 정치를 한 기득권층의 논리를 비호하고 나선 것이지. 여기서 곰늑대의 덧글을 한번 보자.
- 2013/09/18 08:13
- dk7117.egloos.com/2433146
- 덧글수 : 13
덧글
2.ㅋㅋㅋㅋ 알바하는 사람들을 사회 밑바닥게층으로 깔아두고 나는 저사람들보다 우월하다 하는 잉간이 여태까지 기득권 앞잡이 운운하고 있었어요? 와. 그래도 대학교에서 강사씩이나 하는 사람이 이따위 쓰래기같은 소리를 할줄은 몰랐넼ㅋㅋㅋ 자가당착의 화신임? 아자씨한테 배우는 학생들이 이글 보면 어떻게 생각할지 존나 궁금하넼ㅋㅋ
3. 아자씨가 대학생 내내 집에다 손벌리고 산게 얼마나 자랑스러운진 내 알바 아니지만 나는 내가 알바해서 내 생활비 벌고 학교 등록금 모아 채우는게 전혀 부끄럽지 않음.
4. 그리고 슬슬 욕이 나오려고 하는데 참고있는건데 아자씨가 내뱉은 45년 8월 만주에 대한 이야기와 님침유도드립에 대한 자료를 내놓으라고 하는거하고 저 일본 극우파 후빨하는 잉간하고 도대체 무슨 연관성이 있는지 납득할만한 설명을 해보시져.
5. 아자씨가 내놓은 드립에 대한 근거를 내놓으라고 하는게 아자씨가 그리도 좋아하는 그 거창한 기득권ㅋㅋㅋㅋ 아닠 한테 무슨 도움이 되는지도 좀 말씀해 보시졐ㅋㅋ 내가보기엔 이런 유치한 수준의 말돌리기 물타기 언플시도야 말로 아자씨 싫어한다는 그 역사학자들한테 씽나는 깔거리를 제공하는걸로밖에 안보이는뎈ㅋㅋㅋ
그러나 발행을 하지말라는 것은 상대방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니 명백히 잘못된 겁니다.
그리고 니가 뭐 때문에 까이는 지 진짜 모르겠냐? ㅅㅂ 박사란 작자가 자기 주장을 입증할 증거는 하나도 대지 못하고 자기 주장과 반대되는 증거는 조작이네 믿을 수 없네 한 주제에 니가 타인한테 자료를 편파적으로 선정했다고 비난해서 그게 개 어이가 없어서 깐 건데 말이지.
진짜 박사하기 참 쉬운가보다? 아니면 뭐, 난 박사니까 뭘 말해도 옳다는 선민의식이라도 가지고 있냐? 지랄을 하세요.
돌대가리도, 병신도, 개도, 소도, 쥐도 할 수 있지.
지잡대 학군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새끼가 박사딴다는 것은 애당초 실현가능성이 전혀 없는 불가능한 일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