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조용하던 유에Yue가 또 난리치는 꼴이... 이 작자 하는 짓이라는 게 사실 역사학계에서 좀 놀다 보면 특별히 희한한 짓은 아니다. 가끔 학회에서 질문을 하겠다고 발언권을 얻어서는, 그날 발표 주제와는 아무 상관없이 자기 관심사에 대해 설교 늘어놓고 남들 질타하는 일을 볼 수 있다. 눈살 찌푸리게 하는 일이지만, 그래도 한두번 정도야 자기 하고 싶은 말을 할 기회를 얻지 못한 데 대한 한풀이 정도로 여기고 넘어가 줄 수 있다.
하지만 유에Yue 같은 경우는 중증이다. 벌써 몇 년째 필자가 무슨 얘기를 하던 한국전쟁 얘기로 몰아간다. 상대방이 하는 말을 무조건적으로 엉뚱한 주제에 갖다 붙이는 행위를 몇 년 째 계속하는 것 자체가 거의 병적 단계이고, 물론 몇 년전부터 해보라는 ‘제대로 된 검증’에는 별 관심도 없다. 여기까지야 한두 번 되풀이한 짓이 아니니 얘기하기도 좀 민망하지만...
그런데 이번에 이 작자가 난리를 치게 된 계기는 좀 의미심장하다. 이번에 발광을 하게 된 포스팅은 SBS스페셜 젠야와 관련된 것이고, 자체로는 별 가치도 없는 기득권층 비호 논리를 펴며 무슨 투사나 되는 것처럼 행세하는 작자들에 대한 것이었다. 이 자체로는 자칭 밀덕인 유에Yue가 관심을 가지고 시비 걸던 한국전쟁 문제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주제다. 당연히 이번 포스팅 주제는 지금까지 제대로 관심도 보이지 않았고, 따라서 아는 것도 없을 문제다. 그런데 왜 이런 문제에 벌써 오래전부터 되풀이하던 현대사 논쟁을 되풀이해서 갖다 붙이며 발광을 할까?
그러고 보면 유에Yue는 얼마 전부터 노골적으로 이런 행태를 보이기 시작했다. 유에Yue가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던 포스팅 주제 대부분이 기득권층의 심기를 건드린 것이었다. 이번 일본사회 기득권층의 역사관을 비롯해서 식민사학 문제, 하다못해 고대사 문제까지. 유에Yue가 관심도 없고, 알지도 못하는 주제들이다. 그러고 보면 최근 나온 보수계 교과서가 욕먹고 있는 이유도 비슷하다. 보수적 기득권층이 싫어하는 논리는 뭐든 종북 좌빨로 몰면서, 일제 식민통치에 대해서는 참으로 관대하게 서술했다니...그러니 유에Yue가 원래 포스팅 주제가 뭐였던 전에 떠들었던 한국전쟁 문제에 갖다 붙여 버리는 게 이상한 일도 아니다.
덧글
반박 다하고 비아냥 대면 설득력 있을 텐데
참으로 하는 짓이 역겹기 그지없는 놈이네요.
그리고 지금 문제가 되는 내용은 누가봐도 칼날 주장이 헛소리임
아니면 아무리 옳아도 식민빠들이 전부 환빠, 유사역사학, 음모론으로 몰아붙임.
저 몇천년전 이야기를 뭐라고 하던 내 알바가 아님
그러고서 <그러면 싸운적도 없고 패배한적도 없는 관동군은 대체 뭐가 아쉬워 약체 소련군에게 항복하고 포로가 되었나?>라는 극히 당연한 의문은 깔끔히 모른척 하쟎습니까. 관동군이 항복한것도 날조고 얼어 죽어가며 10년씩 강제노동한것도 날조라고 그러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