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지향적인 한국 교과서의 발전방향 4 └ 성고선생 칼럼

 

역사교과서는 일본 것이 문제가 아니다. 중국교과서는 거의 일방적이다. 그들은 고구려가 중국의 지방정권이었기 때문에 고구려가 차지하고 있던 영토는 모두 자기네 영토라는 것이다. 그렇게 따진다면 중원 고구려비가 충주에서 나왔으니 충주까지는 자기네 땅이 되는 것이다. 더 나아가 고구려 군대가 일본까지 원정을 갔으니 일본땅까지 연고권이 있다고 할지도 모른다.

이런 판국에 우리는 역사교육을 홀대해 국사를 한 시간도 안 배우고 중 고등 대학교를 졸업한다면 결과는 뻔하다. 국제주의, 세계화만 남을 것이다. 물론 세계국가가 생겨 세계가 한 나라가 된다면 그래도 될지 모르지만 국가 간의 분립이 계속되는 한 국적 있는 교육, 정체성 교육이 필요한 것이다.

우리는 19세기 말부터 근대화 물결에 휩싸여 전통을 버리고 서구문화를 배우는데 열중했다. 그래서 건국 후 30여 년 만에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이 되고 G20정상화담의 의장국까지 됐다. 그러나 자본주의, 시장경제, 민주주의를 배우다 보니, 물신주의, 황금만능주의가 만연해 인간성이 망가지고 공해가 만연되어 가고 있다. 인성교육이 절실한 것이다. 공산주의, 자본주의가 다 같이 문제가 많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동양의 가치를 재발견할 필요가 있다. 21세기는 동아시아 시대가 아닌가? 동양의 인문주의, 사람주의를 활용해 제 3의 체제를 만들던지 자본주의의 약점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

그러자면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인문학, 인성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교과내용 중에 인간성 회복에 관한 내용을 늘여야 할 것이다. 철학, 도덕, 국사, 한문 등의 과목이 중시되어야 한다. 영어지상주의나, 한글지상주의보다는 한문을 포함한 세 가지 창을 동시에 열어놓고 배우는 사람에 따라 취사선택하게 해야 한다. 그런데도 왜 영어만 하고, 한글만 하고, 한문은 해서는 안 된다고 하는가? 앞으로 세계화 시대에는 자기의 지분을 가지고 세계화해야 한다. 그러자면 전통문화를 현대에 맞게 재구성할 필요가 있는데 한문을 모르고 될 수가 없다. 전통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깊이 연구해 새로운 한국문화, 세계문화를 개발하는데 매진해야 한다. 교과서도 여기에 맞게 개편되어야 할 것이다.


덧글

  • 솔까역사 2013/09/08 13:45 # 답글

    고려가 중국역사니 고려의 영토였던 곳은 중국의 영토라는 주장을 누가합니까?
    중국과 한민족의 영토는 조중변계조약이 효력이 있는 것이지요.
    불가능한 위협을 강조하여 고려계승론을 지키려는 것은 학술적인 방식이 아닌듯 하군요.
  • ㄴㅇㄹ 2013/09/08 14:15 # 삭제

    바로 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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