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 ‘젠야’ 관련- 가장 비겁한 족속들 3 부담스런 이야기

건전한 시민운동 대부분은 힘없는 사람들이 사회에 변화를 일으켜 보자는 의도에서 시작해, 기득권층의 횡포를 막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상당수의 단체들이 영양가 큰 사업을 하기 위해서 기득권층에 비판적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

그럴 용기조차 없는 족속들이 벌일 수 있는 일이라는 게 뭐가 있겠나. 그래서 하는 짓이 자기보다 더 약한 계층 골라 상황을 호도하는 것이다. 우리 현대사에서도 독재정권 치하의 언론이 그런 짓 자주 했다. 풍자 한답시고 서민들의 범죄에 대해서는 죽자고 물고 늘어지면서도 정권이 벌이는 파행에 대해서는 애써 눈을 감았다.

사회적 위기에 그렇게 큰 책임이 있다고 할 수 없는 약자들을 물고 늘어지는 심보라는 게 바로 이런 것이다. 사쿠라이 마코토 같은 자들은 바로 이런 족속들이다. 이런 꼴 보면 이들이 왜 죽자고 일을 벌이는 지 알아보기 어렵지 않다. 사실 이들이 이런 운동 하지 않으면 무기력하게 흘려보내는 답답한 인생 주제에 어디 가서 자신을 알아봐 달라고 내세울 처지가 아니다. 머리는 텅 비어서 제대로 아는 건 없고, 특별한 대안을 연구해서 내놓을 능력도 안 된다.

그러니 이들은 제멋대로 설정한 일부 논리 이외에는 기득권층의 주장을 그대로 베껴내는 것이 보통이다. 그것도 가장 과격한 논리만 골라서. 관동대지진 때 조선인에게 혼란의 책임을 뒤집어 씌우는 것이 그런 사례 중 하나다.

이런 족속들이 기득권층에는 얼마나 기특하겠나. 사회 혼란의 근원적 원인에는 관심도 없는 것들이 설치면서 자신들의 파행에 면죄부 만들어주고 다니는데. 관동대지진 때 일본 정부가 조선인 학살을 방조한 이유도 다른 것이겠나. 천재지변을 가중된 혼란을 자기들이 수습할 능력 안되니까 힘없는 조선인 학살하는 걸로 사회적 스트레스 해소해버리고 손 털었으니.

그런데 우리 사회에도 하필 이런 짓을 배워오는 작자들이 많은 것 같다. 여기서 착각이 일어나기 쉬운 한가지 사실을 짚어놓아야 한다. 일본 기득권층과는 달리 대한민국의 기득권층은 국수주의적인 성향이 그다지 강하지 않다는 점이다. 그 점은 우리 역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일본과 달리 한국은 식민지 시대를 거치며 일제에 붙어먹은 친일파 집단이 기득권층의 중요한 한 몫을 차지했다. 그러다 보니 우리 사회는 국수주의에 치우치지 않는다는 명분 뒤에서 외세의 논리에 기생하는 집단의 논리가 기득권층의 논리로 자리잡는 경우가 많아졌다.

 


덧글

  • ㄴㅁㅇㄹ 2013/09/04 06:08 # 삭제 답글

    역사라는 건 님의 딸딸이용 더치 와이프가 아닙니다.
  • 블레이드 2013/09/05 04:55 #

    이건 또 뭐하자는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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