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의 모순적 태도와 얼마 전 고대사학회에서 있었던 일 부담스런 이야기

전에도 했던 이야기지만, 아무리 온라인에서 황당한 소리 무책임하게 퍼뜨리는 게 문제라 하더라도, 역사 문제 같은 전문분야는 그 집단에서 확실하게 검증되는 풍조가 확립되면 그런 자들의 영향에 한계가 생긴다. 뒤집어 말하자면 전문가 집단에서 검증장치가 제대로 잡혀 있으면 황당한 이야기들의 위력을 대폭 줄여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뒤집어 말하자면 현실이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문제가 더 심각해진다고 할 수 있다. 쯧쯔쯔라는 자는 바로 이런 현실을 왜곡시키고 있다. 적어도 고대사 분야에서는 전문가 집단도 오덕후들 못지 않게 정말 책임지는 논쟁은 피한다. 오죽하면 알량한 월례발표 정도에서도 사회자들이 기득권층 신경 건드리는 발언 나올까봐 전전긍긍하는 꼴을 보기 어렵지 않다. 관련 내용은 여러번 올렸고, 책에도 썼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이다.

이른바 ‘환까’라고 불리는 일부 인사들의 문제도 여기 있다. 사이비 역사학의 내용을 아무 생각없이 베껴대며 선각자 행세하는 것도 문제지만, 그렇다고 전문가라는 자들이 자기들 기득권 지키기 위해 아무렇게나 만들어낸 내용을 생각없이 옮기는 것도 문제이기는 마찬가지다.

쯧쯔쯔의 거짓말이 바로 이런 현상을 반대로 인식시키려는 것이다. 마치 필자가 전문가들 집단에서는 아무 말도 못하면서 이런 데에서 하수들하고만 논다는 식으로 몰아간다. 그렇게 몰아가는 당사자는 꼭 정체 숨기고 비로그인으로 들어오는 주제에. 여기서 올리는 포스팅이 뒤담화 같다면 그들에게 좀 일러주기 바란다. 사실 그럴 필요도 없지만.

이런 자들이 현실을 왜곡하고 싶어하는 심보도 오덕후들 못지 않다. 성고선생만큼은 치켜 올리는 걸 봐서, 이 바닥에 붙어먹고 싶어하는 자거나 지극히 보수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여기서도 무책임한 내용이 난무하기는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 낫다는 점을 보여줄 만한 사례를 얼마 전 고대사학회에서 경험했다. 그날 따라 피해주어야 할 사람들이 많아 조용히 물러나 있다가, 원로 한분의 발표 내용에 입을 놀린 일이 있다.

질문 하면 꼭 뭐라고 하면서도, 가만 있으면 밥값 못한다고 핀잔주는 사람이 있어서 입장 곤란해지는 일이 있어서.ㅠㅠ

이런 일이 있을 때 흔히 일어나는 징조가 앞쪽자리로 옮겨가서 앉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사회자가 질문하려 한다는 점을 눈치 채고 전전긍긍했다. 그렇게 노골적으로 고민하다가 결국 발언권을 주고야 말았다. 전에는 없던 일이다. 그냥 발언권 주지 않고 끝내버리는게 보통인 것이다.

왜 그랬는지는 뻔하다. 거기서 발언권 주면 그냥 그 자리에서의 지적으로 끝낸다. 이건 몇 년 동안 형성된 일종의 묵계다. 그렇지 않으면 발표내용에 대한 문제점이 밖으로 알려진다는 점을 시사 하는 셈이다. 사실 학문적인 차원에서만 보면 그냥 한번 따져 봄직한 문제였는데, 전문가 집단에서도 이렇게까지 공개적으로 시비를 가리는 것을 싫어한다.

뒷풀이 자리에서 약간의 시비가 더 붙어 발표한 원로 분이 좀 더 따져보자는 말이 있었다. 물론 필자는 환영했다. 일단 시비가 걸리면 피할 수 없는 입장이라는 점도 분명히 밝혔다. 이렇게라도 정말 책임지는 논쟁을 해보고 싶었는데, 한 달이 다되어 가는 지금까지 아무 말이 없다. 하긴 20년 가까이 지겹게 보아온 현상이니 큰 기대를 하기 어려울 것이다.

사실 시간에 쫓기면서도 블로그 운영을 포기하기 어려운 가장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문제가 많지만, 이렇게라도 사실을 알릴 수 있는 수단이 없다면, 쯧쯔쯔 같은 자들이 자기 정체를 숨기고 퍼뜨리는 거짓말에 대응할 방법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필자가 김태식 교수의 논문을 베껴 박사학위논문으로 제출했다는 파렴치한 거짓말이 학계에 퍼지다 못해 논문심사 자리에서 이런 말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대응할 수 없었던 교훈은 15년이 넘은 과거임에도 아직 생생하다. 전문가들도 오덕후들 못지 않게 파렴치한 거짓말 만들어내서 퍼뜨릴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그나마 전문가 집단이 좀 낫다는 점은 조금이라도 책임을 진다는 사실이다. 논문 심사자리에서 그런 거짓말을 늘어놓았던 선배는 아직도 국립대학 교수로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그래도 쯧쯔쯔의 헛소리와는 달리 이 말이 나오면 창피한 줄은 안다. 여기서 설치는 좀비들은 그런 수준도 안되는 게 문제다. 그래서 대부분이 정체를 숨기는 비로그인을 선호하겠지만.


덧글

  • 순수한 젠투펭귄 2016/07/07 09:08 # 답글


    Native American - Amazing Grace (in cherokee) 유투브에 치세요.
    : 체로키조선 애국가 1

    유우내애이이 라앙나앙 이이유우왜애지이 니이가아 구우여엉대애이이
    : 유내이랑낭 이유왜지 니가 구영대이
    ; 유내(오직 냇물)이 랑낭(힘차고 밝구나) 이유왜지(?)
    니가(사람이) 구영대이(언덕을 맞이하게 돼)

    ; 오직유(唯), 힘있을랑=힘찰랑(勆), 밝을낭(朗), 다스릴이=다스릴리(理), 말미암을유(由), 너:사람니(你), 언덕구(丘), 맞을:맞이할영(迎)

    나악워언조오서언 위이유우로오세애이 니이가아 구우여엉보옹나앙
    : 낙원조선 위유로세 니가 구영복낭
    ; 낙원조선 위유(위에 있음이)로세
    니가(사람이) 구영(언덕을 맞이하니) 봉낭(복되고 밝구나)
     
    ; 즐거울낙(樂), 동산(園), 아침조(朝), 고울선(鮮), 있을유(有), 너;사람니 (你), 언덕구(丘), 맞을;맞이할영(迎), 복복(福), 밝을낭(朗)

    가아세애이 로오이이 우우내애치이리이 이이유우로오래애 애이나아
    : 가세로이 우내치리 이유로래 애이나
    ; 가세로이(가쪽=바깥쪽으로) 우내치리(치우께서 안에서 다스리시니)
    이유로래(이런이유 때문이래) 애이나(애가 태어나)

    ; 어리석을치(蚩), 더욱우(尤)=치우(蚩尤)=치우천왕, 우내(尤內)=치우안,
    집우(宇), 안내(內), 우내(宇內)=온세상, 우내(尤內)=우내(宇內),
    다스릴치(治), 다스릴이=다스릴리(理), 말미암을유(由)
     
    자아비이내애려어 치이유우질리이 우우여어엉 내애이이우우 래애여엉
    : 자비내려 치유진리 우영 내이우 래영
    ; 자비내려 치유(다스림이 있으니) 진리(로다)
    우영(치우를 맞이해라) 내이우(내가 치우=내가 치우의 자손이로세)
    래영(오시니 맞아라)

    ; 사랑자(慈), 슬플비(悲), 다스릴치(治), 있을유(有), 참진(眞), 다스릴리= 다스릴이(理), 더욱우(尤)=치우(蚩尤)=치우천왕, 맞을:맞이할영(迎),
    올래(來)

    왜애이일로오 니이가아 라알리이 소오리이 자아유우 조옹허엉 이이유우우
    : 왜일로 니가 랄리소리 자유종헝 이유
    ; 왜일로(무슨일로) 니가(사람이) 랄리(랄라리=날라리=태평소)
    소리(를 듣니?) 자유(롭게) 종헝(종횡=돌아 다니는) 이유(로세)

    ; 너;사람니(你), 스스로자(自), 말미암을유(由), 세로종(縱), 가로횡(橫),
    종횡(縱橫)=거침없이 마구 오가거나 이리저리 다님,
    다스릴이=다스릴리(理), 말미암을유(由)

    니이가아 기이러언 뢰애지이소오리이 아아니이? 대애이일로오 니이가아
    : 니가 기런 뢰지소리 아니 대일로 니가
    니가(사람이) 기런(그런) 뢰지(벼락의) 소리 아니(?) 대(큰)일로
    니가(사람이 아니?)
     
    ; 너;사람니(你), 우레=천둥=벼락뢰(雷), ~의=어조사지(之), 큰대(大)

    우우나앙따앙지이 야아메애이이로오 조오저언자앙여엉 이이리이
    : 우낭땅지 야메이로 조전장영이리
    ; 우낭(치우 밝은) 땅지(땅의) 야메이로(들과 산으로)
    조전장영이리(조각품들이 길이 빛나리)

    ; 더욱우(尤)=치우(蚩尤)=치우천왕, 밝을낭(朗), ~의=어조사지(之), 들야 (野), 새길조(彫), 새길전(鐫), 조전(彫鐫)=조각품, 길장(長), 빛날영(煐)
     
    조오시어언나악워언 이이뤄어지이여어 조오히이 와안메애이이대애지이
    : 조시언낙원 이뤄지여 조히 완메이대지
    ; 조시언(좆이 얼운=남근숭배사상=제일로 좋은)낙원 이뤄지여(이루어져)
    조히(좋게) 완메이대지(모두=한 산이 돼지)

    ; 즐거울낙(樂), 동산원(園), 모두=하나=완전할완(完)
     
    유우메애이이 라앙나앙 이이유우왜애지이 니이가아 구우여엉대애이이
    : 유메이랑낭 이유왜지 니가 구영대이
    유메(오직 산)이 랑낭(힘차고 밝구나) 이유왜지(?)
    니가(사람이) 구영대이(언덕을 맞이하게 돼)

    ; 오직유(唯), 힘있을랑=힘찰랑(勆), 밝을낭(朗), 다스릴이=다스릴리(理), 말미암을유(由), 너;사람니(你), 언덕구(丘), 맞을:맞이할영(迎)
     
    나악워언조오서언 위이유우로오세애이 니이가아 구우여엉보옹나앙
    : 낙원조선 위유로세 니가 구영봉낭
    낙원조선 위유(위에 있음이)로세
    니가(사람이) 구영(언덕을 맞이하니) 봉낭(복되고 밝구나)

    ; 즐거울낙(樂), 동산원(園), 아침조(朝), 고울선(鮮), 있을유(有), 너;사람니 (你), 언덕구(丘), 맞을:맞이할영(迎), 복복(福), 밝을낭(朗)


    Native American - Amazing Grace (in cherokee)2 유투브에 치세요.
    : 체로키조선 애민가 2

    우우내애 라아나아 이이유우왜애지이 니이가아 구우여어해애이이
    : 우내 라나 이유왜지 니가 구여해이
    ; 우내(온세상=치우 안) 라나(살고 태어나니) 이유(가) 왜지(?)
    니가(사람이) 구여해이(거저 줘라)

    ; 어리석을치(蚩), 더욱우(尤)=치우(蚩尤)=치우천왕, 우내(尤內)=치우안,
    집우(宇), 안내(內), 우내(宇內)=온세상, 우내(尤內)=우내(宇內),
    다스릴이=다스릴리(理), 말미암을유(由), 너;사람니(你), 건지다: 돕다:구원할구(救), 줄여(與), 구여(救與)=거저주다

    나악워어조오여어 위이유우로오세애 니이가아 구우여어해애이이
    : 낙워 조여 위유로세 니가 구여해이
    ; 낙워(즐거이) 조여(줘라) 위유(위에 있음이)로세
    니가(사람이) 구여해이(거저 줘라)

    ; 즐거울낙(樂), 있을유(有), 너;사람니(你), 건지다:돕다:구원할구(救),
    줄여(與), 구여(救與)=거저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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