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본 수정 내용 비교 연구의 문제점 3 └ 역사일반

현재로서는 박창화가 『花郞世紀』 필사본을 조작했다 하더라도 그 동기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하게 밝혀졌다고 하기 어려운 상태다. 적어도 박창화가 현실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기대하기도 어려웠고, 실제로 『花郞世紀』 필사본으로 뭔가를 얻으려는 시도를 한 흔적도 없다는 점은 분명하다. 조작된 필사본으로 무엇인가를 얻으려 했다면 굳이 공개하지 않았을 리도 없다.

그렇다면 현실적으로 노릴 것도 없었으며, 그 때문에 애써 만들었던 필사본을 공개하지도 않았던 박창화가 나중에 누군가 이를 조사할 때를 대비하여 이렇게 ‘인위적 실수’를 해놓아야 할 이유가 있었을까? 웬만한 엽기변태가 아니면 떠올릴 수도 없는 발상이다. 오히려 김기흥은 자신의 주장이 성립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근거를 스스로 밝혀 놓았다고 보는 편이 합리적일 것이다.

이렇게 되면 김기흥 자신이 제시한 (가),(나),(다) 3가지 경우는 모두 성립할 여지가 없어져 버리는 꼴이다.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된 원인은 명백하다. 김기흥 자신이 내리고 싶은 결론에 편리하도록 가능성이 설정되었으며, 검증도 자신의 결론에 끼워 맞추었기 때문이다.

그러한 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경우가 표 ①의 사례에 대한 검토이다. 김기흥은 발췌본도 모본의 뒷부분 원문에 따라 體元으로 되어있어야 하는데, 여전히 ‘禮元’으로 되어있는 표 ①의 사례를 근거로 발췌본이 먼저 만들어졌다는 결론을 이끌어냈다.

그렇지만 앞에서 들었던 ② ④ ⑤의 경우에서 오히려 발췌본이 먼저 만들어졌다면 나올 수 없는 사례를 보여주었다. 그렇다면 이를 합리적으로 설명할 다른 가능성은 없는 것일까? 알고 보면 그렇지가 않다.

김기흥은 모본을 만들고 있던 중에 어떠한 용도에서였는지 발췌본을 만들다가 중도에 모본부터 완성시킨 다음 완성된 모본에 교정을 보았을 가능성을 애써 제외해놓았다. 이러한 경우는 사실 현재의 연구자들에게도 흔히 있는 현상이다. 예를 들어 연구논문을 완성해 나아가는 도중에 발췌하여 발표문을 만든 다음, 용도가 폐기된 발표문은 거의 손보지 않고 원문을 완성시켜 수정 내지 교정을 보는 경우가 흔하다.

『花郞世紀』 필사본을 만들면서 이런 일이 일어나지 말았어야 한다는 법은 없다. 즉 20세 풍월주까지 정리하기 이전 발췌본을 만들 욕구를 느꼈다가 중단하고 모본부터 필사했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것이다.

혹 발췌본에 21세 풍월주 이후에도 발췌본에 禮元으로 쓰여져 있다면 문제가 될 가능성은 있겠지만, 잘 알려져 있다시피 발췌본은 15세 김유신까지밖에 남아 있지 않다. 이 때문에 이 점을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 연구자들의 입장에서 매우 안타까울 뿐이다. 뒤집어 말하자면 21세 풍월주 이후의 기록을 확인할 수 없는 현재의 상태에서는 김기흥의 논리도 ‘검증’이 될 수 없다는 점도 분명해진다.

김기흥이 자신의 논리를 검증하려 했다면, 적어도 박창화가 ‘모본’을 만드는 도중에 발췌본을 만들었을 가능성이 전혀 없음을 증명했어야 한다. 하지만 2003년 김기흥의 논문에는 이 과정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덧글

  • 안시성 2011/10/22 20:16 # 삭제 답글

    역사왜곡의 증거:당나라 시대 이연수가 편찬한 사서 북사.
    북사 열전 고구려전
    천보3년(552=양원왕 8년) 북제 문선왕이 박릉 최유를 보내
    위나라 말년에 고구려로 흘러 들어간 백성의 송환을 요구토록 하였는데
    고구려가 불응하자 주먹으로 양원왕을 쳐서 쓰려졌고
    고구려 신하들은 겁을 집어먹고 항의조차 못하였으며
    5천호의 인구를 돌려주었다.

    블레이드님의 평상시 의견:중국역사서나 삼국사기등에 왜곡된 내용이 있다.라고 하신것 같음.
    환까의 거두 초록불의 의견:중국역사서나 삼국사기등은 왜곡된게 없다.라고 말한것 같음.

    환까의 거두 초록불님! 북사 열전에 대해 어찌 생각하시는지?

    환까들에게 고합니다.
    화랑세기가 위작인지? 진짜인지? 저는 모르지만
    야설작가도 진실을 말할수 있습니다.

    그 예로 일본을 보면 일본은 전체적인 변태문화 국가입니다.
    지하철의 회사원들이 책을 읽는 이가 많은데 무엇을 읽고 있는지 확인해보면 대체로 변태 만화입니다.
    변태문화에서 자라난 일본 과학자들.이들의 성적취향이 변태일 개연성이 높습니다.
    변태 일본 과학자들이 과학논문을 발표하면? 서양과학자들은 변태성을 보지 않고 논문만 봅니다.

    반면 한국의 환까들은 야설작가란점만 볼뿐 화랑세기 그 자체를 보려고 하는 이가 적습니다.
    이러한 편향적 왜곡된 시야는 정작 봐야할 중요한점을 놓치게 만듭니다.

    환까가 정말로 옳바른 역사를 연구한다고 주장하고 싶으면?
    사람을 보지 말고 논문을 보고 말하십시오.
    그래야 사람들이 환까들을 인정할것입니다.

    현재 대다수 사람들은 환까에 대해 속으로 욕합니다.
    그런데 그것을 겉으로 드러내면 환까들의 표적이 되기 때문에 겉으로 표현만 하지 않을뿐이죠.
    환까들은 이런 사실을 알지도 못한채 무소불위의 행패를 부려대고 있는 현실.
    아마 안될꺼야.
  • 객관적진리추구 2011/10/22 21:49 #

    블레이드가 평상시가 아닌 것도 있다는 것이라는게 말에 나와있네.....
    문제는 블선생이 평상시가 아닌 적이 대부분이죠.ㅋㅋㅋㅋㅋ
  • 객관적진리추구 2011/10/22 21:52 #

    하지만 그 진실은 자신의 입맛에 맛도록 글을 쓴 다음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일종의 미끼와 감언이설일 뿐이지.ㅉㅉㅉ
    너 근데 환까라는 말이 뭔지는 아냐??ㅋㅋㅋㅋㅋㅋ
    너희들이 환단고기를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환까라고 불려야 할 이유가 없는데...ㅋㅋㅋㅋ
    그리고 우리들도 환빠라고 너를 한 적이 없다
    정신병자 혹은 사이비라고 하지ㅋㅋㅋㅋㅋㅋㅋ
  • cvfft 2011/10/22 23:01 # 삭제

    맞아 객관적구라추구 너는 미친 똥개지 ㅋㅋㅋㅋㅋㅋ
    짖어라 미친 똥개야 뼈다귀 하나 던져주마 짖으라고 ㅋㅋㅋㅋㅋㅋ
  • 객관적진리추구 2011/10/23 15:43 #

    cvfft/알았어 나 똥개니까
    넌 내 똥이나 쳐드셈ㅋㅋㅋ
  • 객관적진리추구 2011/10/22 21:52 # 답글

    또는 난독증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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